[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철새 개체수가 많아지는 이달, 충청북도가 AI 방역 수준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충북도는 시·군과의 방역 영상회의를 월 2차례에서 4차례로 늘리고, 특수가금 농가와 가든형 식당 등 방역취약분야에 대한 특별점검을 벌이고 있다.
특히 최근 도내 주요 철새 도래지에 출입 통제 현수막 80여개를 설치하는 등 차단방역 활동을 펴고 있다.
아울러 축산인들을 대상으로 소독시설 동파 예방 등 혹한기 방역 행동 요령을 홍보하고, 방역수칙 등의 내용이 담긴 책자 6천여 부를 배포하기도 했다.
박재명 충북도 동물방역과장은 “과거 AI 발생 시기를 고려할때 12~1월이 위험도가 가장 높다”며 “AI 발생을 막기 위해 가금 농가와 계열사, 관련 협회 등과 긴밀히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