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축산환경관리원(원장 장원경)은 축산악취 ICT 기계·장비를 ’17~’18년 사업자 37개소에 설치(2018년 12월 31일 기준)했다. 아울러 현재까지 선정된 139개소(누적) 농가에 순차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지난해 3월 시범적으로 먼저 설치한 4개 농가 중 경남 고성군 한 농가에 대한 모니터링과 사후관리 결과 악취민원 발생 저감 및 생산성 증가를 가져왔다. 비육돈사 내부에 설치한 축산악취 ICT 기계·장비를 활용해 암모니아가스 수치가 당초 10~11ppm(’18년 3월)에서 4~5ppm(’18년 11월)으로 감소했다. 이에 따라 월 평균 민원발생이 8~12회에서 1~2회로 대폭 줄었다. 자체 행동강령을 만들어 돈사 내외부의 암모니아가스 농도가 5ppm 이상인 경우 악취저감에 대한 조치를 취했다. 관리원은 악취저감, 민원감소, 사료요구율·폐사율 대폭 감소 등에 관한 우수사례를 정리해 축산농가의 교육 및 홍보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농가에 실질적으로 활용 가능한 운영·관리 매뉴얼을 제작·배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