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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농협 젖소 씨수소 유전능력 입증

미국 종합지수 상위권에 포진
‘하이패션’ ‘신선봉’ 높게 평가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이 보유한 젖소 씨수소의 유전능력이 대폭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젖소개량사업소(소장 정은수)는 지난 11일 북미 유전평가기관과 국립축산과학원의 발표에 따르면 2018년 12월 씨수소 유전평가에서 농협의 젖소 씨수소의 유전능력이 향상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농협 젖소 씨수소 중에서 지난해 캐나다에서 도입된 ‘하이패션’은 미국 종합지수(TPI)에서 2,554로 75위를 차지했고, 체형(PTAT) 1.18, 발굽과 다리(FLC) 1.85, 유방(UDC) 2.00으로 뛰어난 체형 개량능력을 보여 세계적인 젖소 씨수소인 점이 확인됐다는 설명이다.
도입 당시부터 낙농가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던 ‘차르도’와 ‘슈퍼스타’도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했다. 차르도는 종합지수(TPI) 2,417로 지난해 4월 보다 25가 향상됐고, 2017년 미국에서 도입된 ‘스테미나’는 종합지수(TPI)가 62 상승해 2,485를 기록했다는 것이다.
한국형 보증씨수소도 생산능력을 인정받았다. ‘신선봉’의 종합지수(TPI)는 42가 증가한 2,631였고, ‘에이스’는 종합지수(TPI)가 87 상승한 2,814의 성적을 보여주면서 유량, 유지방량, 유단백량, 유방지수도 모두 향상돼 고품질 우유 생산에 뛰어난 보증씨수소로 자리매김했다는 설명이다.
정은수 소장은 “농협 젖소 씨수소들의 성적이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전국 낙농가의 정액 주문에 적시 공급할 수 있도록 고품질 정액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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