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강원도가 올해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517억원을 투입한다.
강원도는 올해 축산물 수급안정 및 안전성 확보 등에 총 517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우선 기존에 추진했던 사업을 점검해 재원을 더욱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축산시설 구조개선 등 신규 사업에도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강원도 한우의 전국 최고 브랜드화와 FTA에 대응한 축산경쟁력 확보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한 한우품질고급화, 조사료 재배확대, 지능형 축산시설 도입 등에 36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고품질 안전 축산물 생산체계 강화를 위해 강원 통합 브랜드를 확대하는 한편 한우 수출물량 확대 및 수출국 다별화를 추진하는 등 국제화, 고품질화, 스마트화, 브랜드화에도 92억원을 배정했다.
환경오염 등 사회적 문제 해결과 축산의 공익적 가치를 도모하기 위해 동물복지형 축산 확대 및 가축분뇨 이용을 더욱 활성화 한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강원한우 전국 최고 브랜드화를 위해 총 15개 사업, 친환경 축산기반 강화 및 경영개선을 위한 18개 사업, 고품질 안전축산물 생산체계 구축을 위한 18개 사업에 사업비를 배정했다. 이들 사업을 통해 강원지역 축산업이 위기의 시대를 잘 극복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고, 미래지향적인 산업으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