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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북 접경 야생멧돼지 전두수 살처분을”

한돈협, 백두산 인근지 야생멧돼지서 ASF 검출 따라
전국 개체수 줄여야…프랑스·독일 등 사례 감안 강조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양돈업계가  북한 접경지역 야생멧돼지 전두수 살처분을 정부에 건의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예방을 위해서다.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는 ASF가 중국 전역에서 지속 발생되고 있을 뿐 만 아니라 최근에는 북한 백두산 인근인 중국 백산시 야생멧돼지 사체에서도 바이러스가 검출된 사실에 주목했다.
국내 유입가능성이 그만큼 더 높아졌음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더구나 남북으로 이어진 백두대간의 경우 북한과 접경지역은 물론 영·호남까지 뻗어있어 야생멧돼지의 이동에 따른 전국 전파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한돈협회는 따라서 ASF 예방을 위한 해외사례를 감안, 우리도 강력한 대책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프랑스의 경우 ASF가 발생한 벨기에 접경지역 야생멧돼지의 전두수 살처분 방침을 지난 14일 공식 발표했으며 독일에서는 야생멧돼지 수렵을 연중 허용하는 등 야생멧돼지 개체수 조절에 전념하고 있다.
한돈협회는 우선 중국→ 북한 → 북한 접경으로 이어지는 전파경로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야생멧돼지 전두수 살처분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ASF 발생 이후 야생멧돼지 수렵은 오히려 도주에 의한 확산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만큼 발생 이전에 전국 야생멧돼지 개체수를 절반 이하로 줄여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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