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유가공협회 올해 살림살이는 전년도 보다 감소할 전망이다.
지난 22일 한국유가공협회(회장 정수용·사진)에 의하면 회원사를 대상으로 한 협회비는 집유량을 기준으로 거출하는데 지난해 206만톤이었던 집유량이 올해 203만톤으로 감소할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협회예산도 그에 상응하게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국내산 우유와 유제품 수출을 위해 지난 5년 동안 추진해 온 해외공동마케팅사업은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보고 올해도 유가공업체 20억원과 정부보조 20억원등 40억원으로 전년도 수준은 될 것으로 한 관계자는 내다봤다.
이 관계자는 “이러한 계획안은 내달 22일 열릴 총회에 상정할 계획”이라고 말하고 “지난 37년 동안 사용했던 사무실을 건물주 요청에 따라 올 상반기 이전키로 하고 후보지를 강남지역으로 물색중인데 이 문제도 총회에 상정하여 논의할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