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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조기종식에 계통조직 힘모아 전력 극대

농협계통조직-일선축협, 추가발생 방지에 방역 초점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와 일선축협이 구제역 조기종식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지난달 28일 구제역이 최초로 발생한 직후부터 조기종식을 위해 계통조직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비상방역활동을 추진 중이다.
농협 중앙본부·지역본부·시군지부 등 계통조직은 설 연휴기간에 이어 계속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설 연휴기간 중 일선축협이 운영하고 있는 공동방제단 방역차량 540대와 광역방제기 등 동원 가능한 방역 차량 806대와 연인원 8천609명의 방역인력을 투입해 13만176농가를 대상으로 소독활동을 전개했다. 구제역 백신 긴급 접종에도 인력을 투입했다. 농협은 일선축협 등 계통조직 수의사와 컨설턴트 378명을 투입해 16만7천두에 대한 긴급 백신 접종을 했다. 취약농가 및 분뇨처리시설 등에는 생석회 6만9천441포를 긴급 공급했다.
농협은 백신접종이 완료된 가운데 차단방역과 소독활동을 통한 추가발생 방지에 초점을 맞추고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자체 비축기지를 통해 생석회와 소독약을 공급하고, 일선축협 공동방제단 등 방역차량을 이용한 소독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병원 회장과 김태환 축산대표를 비롯해 범 농협 임원과 집행간부들이 주중에는 물론 주말까지 매일 전국의 주요시설과 방역현장을 직접 찾아 방역요원들을 격려하고,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특히 김태환 대표는 지난 10일 강원 동해삼척태백축협을 방문해 방역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고, 농협경제지주 축산부문의 집행간부들과 부장들도 지난 9일과 10일 전국을 9개 권역으로 나눠 전담지역을 맡아 직접 방문해 방역상황을 점검했다.
김태환 대표는 “지금이 고비다. 힘들지만 농협과 일선축협이 조금 더 노력해 구제역을 능동적으로 막아내자”며 관계자들을 독려하고 있다.
농협은 구제역 종식이 선포될 때까지 정부의 방역대책 추진에 적극 협력하고, 농협 자체의 방역역량을 결집해 현장 방역활동 선도, 농가 백신관리 및 접종, 공동방제단 운영 전산화, 축산물 수급 및 가격 안정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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