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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낙농현장 고령화 심화…후계자 육성 시급

60대 경영주 7년 사이 26.5% 증가
낙농연구소 “생산기반 보호가 핵심과제”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낙농가의 고령화가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다. 더 나아가 후계자 부족으로 낙농 생산기반 붕괴도 우려되고 있다.
한국낙농육우협회 낙농정책연구소(소장 조석진)가 최근 발표한 ‘2018 낙농경영실태조사’에 따르면 60~70대 이상 목장경영주들의 비율이 꾸준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목장 경영주의 연령분포는 40대가 11.7%, 50대가 30.1%, 60대가 43.1%, 70대 이상이 5.5%로 50~60대가 주축을 이루고 있다.
이중 50대 경영주의 비율은 7년 전 56.6%에서 지난해 26.5%로 꾸준한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60대 경영주의 비율은 7년 전 16.6%에서 지난해 26.5%로 가장 빠른 증가추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70대 이상 경영주의 비율도 2015년 4.4%에서 1.1% 증가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60대의 24.6%, 70대의 19.0%가 ‘후계자고 없고, 육성계획도 없다’고 응답해 향후 낙농산업규모의 축소가 예상됨에 따라 후계자양성이 시급한 사안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석진 소장은 “낙농부문에 대한 신규진입이 사실상 어려운 상황에서 경영주의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어 낙농생산기반을 보호하기 위한 방안이 마련되어야한다”며 “낙농가들이 안정적으로 원유생산을 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을 통해 낙농 후계자 유입을 유도하는 한편, 낙농 후계자 육성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 사업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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