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축산환경관리원 제2대 원장에 이영희 전 국립식량과학원장<사진>이 취임했다. 이영희 신임원장은 지난 18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
이 원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경축순환농업을 실현하고, 축산업분야에 당면한 축산악취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원장은 “관리원이 친환경적인 가축사육환경의 조성과 가축분뇨의 자원화를 효율적으로 수행하는 전문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윤리경영을 강화해 청렴한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관리원의 자립기반을 조성하는데 힘쓰겠다”며 “우리 구성원 모두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는 따뜻한 축산환경관리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1962년생으로 충남대에서 농업기계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농업기계화연구소 연구사 ▲농업기계화연구소 기획연구실 연구관 ▲기획조정관 행정법무담당관실 연구관 등을 거쳐 ▲국립농업과학원 생산자동화기계과장 ▲국립농업과학원 기획조정과장 ▲국립농업과학원 수확후관리공학과장 ▲농촌진흥청 연구정책국 연구정책과장 ▲국립식량과학원 기능성작물부장 ▲국립식량과학원 남부작물부장 ▲국립식량과학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 원장은 축산환경관리원장 공모를 거쳐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