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침체에 빠져있는 국내산 돼지고기 시장의 분위기가 반전되는 전환점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아래 전국적인 소비촉진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슬로건도 ‘황금돼지해 삼겹살데이, 온 국민 한돈먹는 날’로 내걸 정도로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적체가 심화된 삼겹살의 경우 한돈몰과 한돈인증점 등 온-오프라인을 통한 파격적인 할인행사가 진행 또는 예정돼 있다.
한돈몰에서는 이달 25일부터 선착순으로 삼겹살을 할인 판매하고 있다. 내달 15일까지 지속될 예정.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4일간은 한돈인증점의 할인 판매(주 메뉴 1인분 3천300원 할인) 지원도 이뤄진다.
내달 2일부터 이틀간은 삼겹살데이 기념 파격적인 현장 할인판매도 병행될 예정이다.
삼겹살 이외의 부위에 대해서는 시식회 중심의 소비촉진행사가 전개된다.
한돈협회 주관하에 각 지부별 시식행사를 상반기에 집중, 이달 28일부터 내달 6일까지 일제히 전개함으로써 전국적인 관심과 효과를 극대화 한다는 계획이다.
농협 및 양돈조합 주관하에 도단위의 시식회와 나눔행사도 내달중 이뤄진다. 돼지고기 전·후지, 안심과 등심부위를 중심으로 맛과 영양이 다양한 부위의 제품을 소개함으로써 한돈소비패턴 다변화를 유도할 예정이다.
여기에 한돈부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도 펼쳐진다. 순대와 족발 등 각종 부산물 가공제품의 품질과 안전성 홍보로 소비촉진을 유도하겠다는 것이다.
한돈자조금은 올해 삼겹살데이 이벤트가 실질적인 한돈 소비로 이어질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사업을 통해 지원사격에 나설 방침이다.
내달까지 자조금 TV광고 자막을 통해 삼겹살데이 집중 홍보에 나서는 한편 P 한돈몰과 한돈인증점에 대한 소비자관심 제고 및 삼결살데이 이벤트의 이슈화를 위한 PR홍보도 이뤄지고 있다.
아울러 교양, 예능, 라디오 프로그램 제작지원으로 삼겹살데이 간접 홍보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한돈자조금 정상은 사무국장은 이와 관련 “민간사업장별 행사가 주류를 이뤄온 이전까지와 달리 올해는 한돈자조금도 총동원, 국민적인 한돈소비 붐을 일으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