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종합

농협 축산경제, 올해 핵심사업 키워드는 <4> 청정축산 구현…지속가능 환경조성

축산탈바꿈 캠페인 전개…냄새 제로 도전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깨끗한 농장 만들기에 농가 자발적 ‘붐’ 조성

축산환경개선의 날 운영…청정축산대상 시상

냄새잡기 시스템…축협 자원화시설 확대 지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올해 범 농협 축산탈바꿈 캠페인을 전개한다. 깨끗한 청정축산 환경을 만들어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입지를 바로 세우겠다는 것이다.

‘범 농협 축산탈바꿈 캠페인’의 슬로건은 ‘축산냄새를 탈취하고, 축산환경을 바꾸고, 청정축산의 꿈을 이뤄내자’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축산탈바꿈 실행방법은 농협 축산경제가 만든 표준 매뉴얼을 그대로 따라 가면 된다. 축산농장, 축산사업장 주변에 나무를 심고, 벽화도 그리고, 냄새탈취 노력을 병행한다. 농장안팎의 정리정돈은 기본사항이다.

농협 축산경제는 축산탈바꿈 캠페인에 동력을 부여하기 위해 표창, 특진, 예산, 무이자자금, 업적평가 반영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검토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무엇보다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붐 조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깨끗한 축산환경을 만드는 출발점이 축산농장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축산환경개선의 날을 운영하면서 축사주변 환경을 정비할 수 있도록 지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처음 도입한 청정축산 환경대상에 선정되는 농가에는 장관표창도 수여한다.

특히 냄새 없는 축산구현을 위한 상시 대응체계도 구축한다. 사전에 상시모니터링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냄새를 잡기 위한 미생물제재 공급사업을 추진한다. 사후에도 냄새저감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모니터링하고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냄새를 잡기 위한 사업시스템도 가동한다. 농협 축산경제와 한국환경공단, 그리고 축산농가가 함께 기술지원 협약을 맺는 방식이다. MOU를 체결하고 기관과 농가 간 역할분담을 통해 냄새제로에 도전하겠다는 방침이다.

자원순환농업 활성화도 청정축산 구현의 중요한 축으로 설정했다. 일선축협의 가축분뇨 처리능력을 확대하고 강화하겠다는 복안이다. 지난해 일선축협 가축분뇨 자원화시설 31개소에서 94만톤을 처리했다. 올해는 32개소로 늘리고 처리능력도 100만톤을 계획하고 있다. 2025년까지 일선축협 가축분뇨 자원화사업장은 50개소로 늘려 150만톤의 가축분뇨 처리를 담당토록 하겠다는 계획도 수립해 놓고 있다.

지속가능한 축산을 위해 범 농협 상시방역체계를 공고화한다. 악성가축질병 예방을 위해 범 농협적 차원에서 선제적인 상시방역체계를 가동하고 소규모농가 취약지대 소독활동을 강화해 방역에서 사각지대를 원천적으로 없앤다는 계획이다. 전업농가에 대한 구제역 백신 공급관리도 지자체와 협력해 차질 없이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축산생산기반을 지키기 위한 노력도 병행된다. 미허가축사 적법화를 위해 농가지도는 물론 제도개선에도 전력투구하겠다는 설명이다. 농가실익을 위한 한우도우미(헬퍼)사업도 지난해 46개소 1억7천만원에서 올해 50개소 3억원으로 확대한다. 낙농 헬퍼 지원에도 자금 200억원과 교육지원비 2억5천200만원을 배정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