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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양돈장 또다른 고민 ‘바퀴벌레’

일부 농장 대량서식…돈사 화재·질병 위험 ↑
박멸대책 시급…한돈협 ‘방제지원’ 정부 요청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바퀴벌레가 양돈현장의 또다른 고민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양돈농가들과 소방전문가 등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부 양돈장의 경우 바퀴벌레가 대량 서식하면서 다양한 피해를 유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돈사화재의 원인이 될수 있다는 점이 문제다.
배전반이나 전기컨트롤 박스 내부에 서식하고 있는 바퀴벌레가 전선을 갉아먹으며 화재위험성을 높이고 있을 뿐 만 아니라 단전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이다.
호흡기 질병이나 피부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바퀴벌레가 병원균을 뭍히고 돈사내부를 돌아다니다 보니 최근 양돈현장에 큰 피해를 입히고 있는 PED와 회장염, 살모넬라 등의 기계적 전파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각종 기자재의 수명을 감소시키는 한 원인으로도 지목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바퀴벌레 서식에 따른 양돈장 피해를 감안할 때 박멸에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적극적인 방제작업을 주문하고 있는 것이다.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는 이러한 현실을 감안, 바퀴벌레 방제지원을 정부에 요청하기도 했다.
닭진드기 공동방제 지원사업 등 정부의 지원이 이뤄진 선례를 감안할 때 충분히 검토 가능할 것이라는 게 협회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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