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당초 예상과는 달리 3월 돼지도축두수가 지난해 수준을 밑돌았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돼지도축두수의 바로미터가 되는 도체등급판정물량은 지난 3월 암퇘지 70만9천686두, 수퇘지 7천801두, 거세 70만5천371두 등 모두 142만2천858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월 대비 2.3% 감소한 것으로 3월 돼지도축물량으로는 지난 2016년 이래 가장 적은 물량이다.
이에 따라 올해 1분기(1~3월) 돼지도체등급판정물량은 총 443만846두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1.4% 증가에 그치며 당초 예상 증가율에 미치지 못했다.
한편 1분기 등급별 출현율을 살펴보면 1+등급 30.0%, 1등급 34.6%, 2등급 32.2%, 등외 3.7%였다. 1년전과 비교해 1+등급 1.4%p, 1등급은 0.1%p 상승한 반면 2등급은 1.4%p 낮아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