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여수축협(조합장 박계수)은 여수지역의 고급한우 생산기반을 조성하고 조합원의 실익증대 및 소득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달 29일 조합 생축사업장에서 ‘2019년도 우량송아지 분양’<사진>을 실시했다.이번 우량송아지 분양은 사전접수를 통해 총 8명의 조합원에게 우량한 유전능력을 지닌 16마리의 암송아지 분양을 완료했다.
여수축협은 한우농가의 저능력 암소 보유로 출하시 생산원가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는데, 이는 농가소득의 감소로 이어져 여수시 축산기반이 열악한 상황에서 축산농가에 더욱 경영압박을 가하게 됨에 따라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고자 우량한 유전능력을 지닌 우량 암송아지 분양사업을 실시하게 됐다.
한편, 여수축협은 지난 2018년 11월 23일에도 총 20마리의 우량송아지를 10명의 조합원에게 분양했다.
박계수 조합장은 “우량한 한우송아지의 분양을 통한 한우농가의 농가소득을 향상시키고 지역 내 한우 생산기반 조성과 품질이 우수한 한우 고급육 생산을 통한 지역 한우고기 소비 활성화에 목표를 두고 우량송아지 분양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