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대가축용 티엠알(TMR) 사료배합기를 생산 공급 중인 태진기계(대표 정진규)가 최근 고성능, 저소음, 고효율을 자랑하는 사료배합기<사진>를 출시해 관심이 뜨겁다.
오거 방식으로 설계된 이번 사료배합기는 싸이크로 감속기를 적용해 톱니의 하중을 경감시켜 충격에 강하고 효율적이며 수명이 긴 것이 특징이다.
또한 스크류 오거 하나에 감속모터를 하나씩 부착하여 기계에 전혀 무리가 가지 않도록 했다. 분해와 정비도 편리하다.
아울러 좌우 독립형 설계로 배합기 내에 투입된 곤포 사일리지가 헛돌기를 반복할 때 오거의 회전을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고, 사료 등을 통째로 투입해도 간편하게 자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계 조작 버튼을 단순화해 누구나 손쉽게 작동이 가능하다.
사료배합기 사용도중 싸이크로 감속기가 고장날 경우 한쪽만 교체할 수 있어, 시간과 수리비용 부담을 최소화시켰다.
이와 함께 국내산 모터와 부품을 사용해 내구성이 높다. 장비 결함 시 즉시 A/S를 통해 대처가 가능하다.
자동 수동 전기장치로 배합기 내에 과부하시 자동으로 역방향으로 돌다가 다시 원 방향으로 돌아가게끔 설계되어 기계에 무리가 전혀 가지 않는다. 최소 11루베에서 30루베까지 생산된다.
정진규 태진기계 대표는 “태진기계의 모든 제품은 소비자의 입장에서 설계하고 제작된다”며 “보다 나은 서비스와 좋은 품질로 고객인 소 사육농가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