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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미국도 ASF 안전지대 아냐”

타이슨푸드 CEO, 유입가능성 경고…수출 위협요인 지목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미국 역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지적이 나왔다.
미국 파인낸셜타임즈(FT)는 미국내 ASF 유입 및 확산가능성을 경고한 타이슨푸드 노엘화이트 CEO의 언급을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FT에 따르면 화이트 CEO는 지난 6일 컨퍼런스콜에서 이뤄진 실적발표 과정에서 “ASF의 위험이 미국 양돈농가에서 사육중인 7천430만두의 돼지에도 전파될 수 있다”며 “이럴 경우 미국의 돼지고기 수출은 즉각 중단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화이트 CEO는 이어 “ASF의 위협이 실질적이라고 생각한다. 미국에 유입될 가능성이 분명히 있다”고 덧붙였다.
FT는 또 ASF에 따른 중국의 돼지고기 부족사태로 타이슨푸드가 소, 돼지, 가금 등 모든 사업에서 반사이익을 보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6일 타이슨푸드의 주가는 전일대비 2.61% 상승한 77.05달러로 마감, 2018년 1월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TF는 다만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이 타결, 미국산 육류의 중국수출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현실화 될지는 불투명한 것으로 분석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가 관세 부과를 중국에 경고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의 돼지고기 선물가격은 하루 가격 제한폭인 3센트까지 하락하며 파운드당 89.75센트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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