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양주지역 양돈농가들의 가축분뇨 처리가 훨씬 용이해 질 것으로 보인다.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은 양주도니영농조합법인(대표 김창균)에 2억원 상당의 가축분뇨 운반차량을 기증했다.
양주도니영농조합법인은 대한한돈협회 양주시지부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서울경기양돈농협 조합원인 19명의 양돈농가가 참여하고 있다.
이들 농가들은 양주시내 공공처리장을 통해 가축분뇨를 처리해 왔으나 차량노후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어왔다.
한돈협회 조영욱 양주시지부장은 “새로운 운반차량을 확보하게 되면서 공공처리장에 대한 가축분뇨 수용량 확대를 관할 기관에 요청해 놓은 상태”라며 “단순히 노후화 차량 대체 이상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고 밝혔다.
서울경기양돈농협 이정배 조합장은 최근 열린 가축분뇨 운반차량 기증식<사진>에서 “우리 조합에서는 가장 현실적으로 조합원 농가들의 가축분뇨 처리를 뒷받침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왔고 가축분뇨 운반차량 지원이 그 해답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