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앞으로 50년 절대로 나태해 질 수 없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는 지난 20일 제1축산회관 소회의실에서 협회 창립 50주년 기념 가축개량발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재용 회장은 “50년간 쉼 없이 달려왔다. 앞으로의 50년 또한 그렇게 달려갈 것이다. 협회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간략하게나마 설명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날 이 회장은 12개 전략과제에 대해 집중 설명했다. ▲유전능력평가 시스템의 국제화 ▲한국형 체형개량 모델 개발 ▲유전체 자료를 활용해 암소 개량에 실용화하는 방안 추진 ▲개량(혈통자료) 빅데이터를 실용화하여 맞춤형 개량정보 제공 ▲ICT 적용하여 과학적인 현장컨설팅 활성화 ▲우량암소 정보제공 다양화 및 활용도 제고 ▲젖소 유성분 분석결과 통합 서비스 제공 ▲인공수정 통합관리 시스템 개발 및 보급 ▲종축등록의 편의성 개발 ▲조직의 전문성 강화 ▲개량 후계자 육성 ▲국내외 개량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등의 12개 전략과제별 추진내용에 대해서도 공개했다. 이재용 회장은 “축산인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최고의 가축개량 전문기관이라는 비전을 갖고, 12개 전략과제를 수행해 나갈 것이다. 개량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더 이상 언급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때문에 우리는 절대로 나태해 질 수 없다. 고도로 전문화된 우리 농가들의 눈높이에 맞춘 차별화된 서비스와 컨설팅이 곧 신뢰받고, 사랑받는 최고의 가축개량 전문기관으로 가는 길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