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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APVS 즉각 취소해야”

한돈협 성명 “ASF위기… 대승적 결단 필요”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대한한돈협회는 지난 5일 성명을 발표하고 ‘2019 부산 아시아양돈수의사대회(APVS 2019)’의 즉각 취소를 촉구했다.
APVS 조직위원회측이 단순한 ‘학술대회'라고 주장하지만 중국, 베트남은 물론 북한에서도 ASF가 빠르게 확산, 양돈농가 뿐만 아니라 국가 전체의 위기감이 최고조에 달한 상황에서 전 세계의 양돈관계자들을 우리나라로 모으는 행사는 용납할 수 없으며, 설득력도 부족하다는 것이다.
한돈협회는 따라서 세계적인 규모의 미국의 ‘월드포크엑스포(World Pork Expo)’도 ASF의 전염 우려로 취소된 사례를 교훈 삼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이번 대회 개최를 위해 노력한 양돈수의사들의 헌신과 노고는 이해하지만  국내 한돈산업 뿐만 아니라 관련 산업의 보호와 국가적 재난 발생의 사전 예방을 위해서는 양돈수의사들의 대승적인 결단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APVS 조직위의 한 관계자는 지난 6일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해 행사의 완전취소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라며 “ASF 학술대회 형태로 규모를 대폭 축소한데다 ASF 발생국에서는 사실상 참석치 않도록 조치하는 한편 방역당국과 생산자단체 등에도 충분히 설명해 왔다. 하지만 양돈업계의 우려가 완전히 불식되지 않고 있는 만큼 공식 입장을 마련,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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