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가 ‘깨끗한목장 가꾸기운동’ 우수목장 선발을 위한 공모에 나섰다. 낙농육우협회는 올해로 17년째 ‘깨끗한목장 가꾸기운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이 사업은 깨끗한 목장환경 조성을 통해 원유의 품질 및 위생수준 향상으로 우유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가축분뇨 자원화 및 자급조사료 기반확대로 지속가능한 낙농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 목장 추천을 희망하는 각 도지회, 축·낙협, 유업체는 정해진 양식에 맞춰 해당목장에 대한 제출서류를 이달 26일까지 협회에 제출해야 한다. 추천대상은 축산 관련법규를 준수하고 환경미화, 가축분뇨 적정처리, 경종농가와의 연계 등이 우수해 타농가에 모범사례로 적용이 될 수 있는 목장이다. 우수목장 선발은 학계, 정부, 낙농관련기관, 소비자 및 경종농업단체 등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는 ‘한국낙농육우협회 우수목장 선정위원회’에서 엄정한 서류심사와 현지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환경미화/위생 부문, 가축분뇨적정처리 및 활용 부문, 자연순환농업 및 지역사화와의 조화 부문, 사례활용 부문 등이 집중 평가된다. 우수목장으로 선정된 농가의 시상식은 올해 12월 중에 개최된다. 대상(농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한 농가에게는 목장간판과 300만원 상당의 식자재 비용이 부상으로 주어지며, 타농가들이 모범사례로 활용할 수 있도록 우수목장 사례집이 발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