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난 2일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인천의 음식점 업주 등 4명을 적발해 검찰에 송치했다.
인천시 부평구에서 음식점을 운영한 업주 A씨는 육회용으로 호주산 쇠고기를 사용하면서 원산지는 국내산 한우로 표시했다.
또 다른 음식점에서는 캐나다 및 스페인산 돼지고기를 국내산으로 속여판 업주가 적발되기도 했다.
인천시는 지난 4월 15일부터 한 달간 시 농축산유통과, 특별사법경찰, 군·구 원산지 담당 부서 등 4개 반 14명으로 구성된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단속을 시행했다.
시 합동단속반은 축산물 취급 식품 접객업소 51개소에 대한 원산지 거짓표시, 미표시, 혼동 우려 표시 등에 대한 단속을 벌여 위반 업소 4곳을 적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