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박진도)가 소통의 활성화로 농어업·농어촌의 다원적 기능과 공익적 가치에 대한 국민 공감을 확산하겠다고 다짐했다.
농특위는 지난 18일 현판식 이후 열린 제1차 위원회에서 향후 운영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농특위는 지속가능한 농어업·농어촌 발전을 위한 농정의 틀을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기존 농정 틀의 진단과 평가, 농정전환 과제 도출, 소통을 통한 국민적 지지 확보를 핵심과제로 삼아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민관 및 범정부 거버넌스 구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농특위는 “민관 협업을 위해 생산·소비·시민단체, 전문가, 정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여러 부처와의 이견 조정과 합의가 필요한 의제에 대한 범정부 차원의 협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농특위는 본격적으로 분과별 의제를 선정하고 특별위원회 설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올 하반기에 농정 전환 비전 선포식을 가질 것이라고 농특위 관계자는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