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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축산분야 온실가스 배출계수 개발·등록 시급”

농진청, 축산 부문 기후변화 완화 심포지엄 개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가축분뇨 처리과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배출계수에 대한 개발과 등록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지난 2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기후변화에 따른 효율적인 대응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축산 부문 기후변화 완화 심포지엄’<사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영국, 호주 등 국내외 전문가와 관련 단체ㆍ협회, 농업인 등이 축산업 온실가스 배출 저감 관련 동향과 연구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순천대학교 이상석 교수는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기본로드맵 수정안에서 온실가스 전망치(BAU) 대비 37%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축산분야에서도 감축을 위해 양질사료 및 저메탄 사료보급 등 주요 감축수단이 제시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축산분야 온실가스 감축연구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길재 팀장은 “축산분야 온실가스 감축연구를 수행하고 온실가스 감축 실용화를 연구목표로 연구하는 연구자는 온실가스 감축량이 객관적이고 검증가능한 정량화가 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 기획 단계부터 주의를 기울여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국립축산과학원 이성대 농업연구관은 “장내발효의 온실가스 배출량 대부분은 반추가축에서 발생되어 반추위 메탄 발생 억제를 위해 식물추출물, 에센셜 오일, 백신, 조류, 반추발효 조절 등의 다양한 연구를 수행했지만 지속적으로 반추위에서 메탄 생성을 감소시키는 기술은 개발되지 않고 있다”며 “향후 축산과학원에서는 축종별 가축분뇨처리 과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발생량을 산정하고 배출계수를 개발·등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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