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올 상반기 돼지출하두수가 또다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올해 1~6월 돼지도체등급판정물량은 총 871만4천284두로 잠정 집계됐다. 이전까지 가장 많았던 해로 기록된 지난해 862만3천735두 보다 1.1% 증가한 물량이다. 같은기간 돼지 가격은 지육kg당 평균 3천787원(제주, 등외 제외)에 머물렀다. 지난해 4천332원과 비교해 12.6% 떨어졌다. 안동발 구제역 사태의 후유증으로 인해 가격이 폭락했던 지난 2013년 상반기(3천129원) 이래 가장 낮은 가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