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가 K-MILK인증 인식과 저변확대를 위한 사업을 펼친다. 우유자조금은 최근 제1축산회관에서 2019년도 제2차 관리위원회의를 개최하고 ‘K-MILK를 확인하세요’ 대국민 홍보 캠페인 사업을 신설했다. 3천96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신설사업은 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와 함께 진행한다. MOU체결을 맺은 전국의 10개 대형마트에서 K-MILK 인증제도 홍보용 배너 설치와 리플릿을 배포하고, K-MILK 소비자 홍보단을 구성하여 현장 캠페인을 개시할 예정이다. 또한 유제품 구입 시 K-MILK 인증마크 인지도 및 활용도 조사도 함께 실시한다. 우유자조금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K-MILK인증제의 인지도 및 활용도를 높여 소비자 스스로 K-MILK 인증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유도함과 동시에 K-MILK 인증사업의 개선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며 “유업체가 수입산 원료 대신 국산 원료를 사용해 유제품을 생산하는데 동참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 국내 낙농가들이 원유 생산기반 유지할 수 있도록 의지를 고취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