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 지원사업 강화…신용사업 다변화 도모
전임 상임이사 업적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
“순정축협 상임이사직을 수락 해주신 조합원들과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들께 진심어린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최선을 다해 성과로 보답하겠습니다.”
지난 22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순정축협(조합장 고창인) 박철연 상임이사는 “지난 10년간 순정축협의 상임이사직을 훌륭히 수행하고 퇴임하신 박영옥 선배 상임이사의 업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초지일관 자세로 현장과 소통하며 배전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 상임이사는 “조합과 조합원들의 발전을 넘어 순창과 정읍지역 축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축산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상임이사가 되겠다”며 “축산업협동조합이 지역경제의 구심체가 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조합사업 추진에 역점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박 상임이사는 “무엇보다 경제사업의 비중이 큰 순정축협은 조합원을 위한 지도 지원사업에 있어 신속하고 체계적인 지원과 함께 신용사업 다변화로 경제사업과 신용사업의 균형 발전을 도모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철연 상임이사는 1986년 공채2기로 축협중앙회 입사 이후 1996년 중앙회 익산지점장, 2007년부터 2012년까지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 축산팀장, 2015년 농협사료 전북지사장, 2016년 농협사료 전무이사, 2017년 농협사료 본사 감사실장을 끝으로 농협중앙회의 핵심부서에서 많은 실무경험을 쌓고 2017년 농협중앙회를 명예 퇴직한 전문 경영인이다. 특히 2007년에는 여러 개로 분산되었던 전라북도 한우브랜드를 ‘참예우’ 광역브랜드로 통합시킨 주역이기도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