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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발효건조 교반기, 대륙 공급 본격화

강남시스템, 현지 공사와 MOU 맺고 중국 법인 설립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강남시스템(대표 김태환·인물사진)이 중국에 발효건조 교반기를 수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중국 호북성 지강현에 있는 전원목가공사는 지난 5월 9일 축산 폐기물 자원화센터 기공식<사진 위>을 열고,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중국 정부 당서기, 부서기, 부시장, 농·축산 단체, 농·수·축산인 그리고 김태환 강남시스템 대표가 참석했다.
강남시스템은 지난해 전원목가공사와 MOU를 체결한 이후 지난해 8월에는 중국법인 강남차이나를 설립했다.
강남차이나는 이번 기공식을 가진 전원목가공사 자원화센터에 발효건조교반기를 공급했다.
이 자원화센터에는 이 외 중국 환경과학공학, 토양개량기술, 일본 에너지 탄화기 시스템, 덴마크 액비시스템 등이 들어갔다.
자원화센터에서는 강남시스템 발효건조교반기를 활용해 수분조절재(톱밥, 왕겨, 기타 부자재) 사용을 줄여 수분함수율을 최대한 낮춘 유기질 비료를 생산하게 된다.
이 유기질 비료는 농가에 공급되는 것은 물론, 필요에 따라 고열 탄화기를 거쳐 돈분 탄화퇴비로 재탄생한다.
탄화퇴비는 중금속 안정화와 토양 통기성, 토양 미생물 발육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자원화센터가 들어서 있는 전원목가 도농환경복합단지는 2만6천여평에 달하며, 지혜농업(스마트 팜 환경제어시스템 운영), 토양개량, 농업체험장, 교육센터 등으로 구성돼 있다.
김태환 대표는 “중국 시장이 친환경 농산물 시장으로 변화하면서 유기질 비료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 중국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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