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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

닭고기 부위별 특징·알맞은 요리법은?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닭고기 소비습관이 ‘닭 한 마리’에서 ‘부분육’으로 변화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삼계탕이나 닭볶음탕, 치킨 등 닭한마리를 통째로 사용해 요리하는 음식들이 많지만 최근 들어 만들고자 하는 요리나 섭취 목적에 따라 맞춤형 소비를 하는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한국육계협회(회장 김상근)가 닭고기의 부위별 특징과 그에 걸맞는 조리법을 소개했다. 같은 닭고기라도 부위에 따라 조리법이 다르기 때문이다.

담백함이 일품! 닭안심·닭가슴살
닭안심과 닭가슴살은 다른 부위에 비해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해 담백한 것이 특징이다.
섬유질이 연하고 부드러워 소화가 잘 되고, 열량도 낮아 회복 중인 환자나 어린이,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 섭취하기에 적합하다.
닭안심과 닭가슴살은 튀김뿐만 아니라 볶음, 찜, 샐러드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이 가능하다. 조리 전 가장자리에 둘러져 있는 기름띠를 제거 한 뒤 익힐 때는 20~30분 내로 조리하는 것이 좋다. 상대적으로 지방이 적어 익힐 때는 퍽퍽해지기 쉽기 때문이다.

지친 피부에 윤기를 더하는 닭날개
닭날개는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으로 많은 분들이 선호하는 부위며, 피부노화를 방지하고 피부를 윤택하게 하는 콜라겐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다른 부위에 비해 지방함량이 높아 부드럽고 맛이 좋지만, 살이 적다. 때문에 담백한 조림요리나 육수를 내면 좋다. 뼈 주위에 팩틴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육수를 내면 감칠맛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푸짐함과 부드러움으로 사랑받는 닭다리
닭다리는 지방과 단백질이 조화를 이루는 쫄깃한 식감으로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부위다.
껍질만 제거하면 지방과 칼로리가 낮아져 다이어트 중인 분들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닭다리살은 단단해서 칼집을 깊이 넣어야 조리시간을 단축 할 수 있다. 가정에서는 뼈째 조리해서 직화구이로 먹거나 튀김, 조림으로 요리하는 것이 적합하다.
육계협회 관계자는 “막바지 더위로 심신이 지치기 쉬운 요즘, 어느 부위 하나 버릴 것 없는 닭고기로 체력 충전, 영양 충전 하시는 것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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