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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부로, 정읍에 육용종계 육성농장 준공

틸트업공법·스핀피더 급여방식…친환경 `백년축사’ 마련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체리부로가 사육농가에게 최고 품질의 병아리를 공급하기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체리부로(회장 김인식)는 정부의 축산계열화사업자금을 지원받아 전북 정읍시 감곡면에 9만수 사육규모의 육용종계 육성농장(농장명 : 한국원종 ‘감곡농장’)을 신축하고 지난 2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신축한 감곡농장은 2만9천800㎡의 부지에 종계사 3개동 등 건축 연면적이 1만235㎡로  총 사업비 93억원(융자 30억원 포함)이 투입됐다.   
체리부로에 따르면 특히 감곡농장은 철근 콘크리트 구조의 벽체를 조립하는 북미의 선진 건축공법인 틸트업(Tilt-up) 방식이 적용된 건축물로써 이를 통해 공사비 절감과 방온·방습은 물론 병해충과 설치류의 침입 완벽 차단, 벽면의 세척·소독의 용이성까지 네 마리의 토끼를 한번에 잡았다.
또한 급이 설비도 일반적인 ‘팬 급이기’ 방식이 아니라 계사의 천정에 매달린 구동형 살포기를 이용하여 바닥에 사료를 뿌려주는 방식인 영국의 ‘스핀피더’를 도입했다. 스핀피더 방식은 사료를 뿌려주는 반경이 최대 15m로, 닭이 쫓아다니면서 먹이활동을 하기 때문에 기존의 팬 급이기를 사용했을 때보다 닭들의 활력이 강해지는 것은 물론 먹이 다툼이 거의 없어 균일도가 좋고 성격도 온순해져 자연히 동물복지, 친환경 사육 조건을 충족한다.
체리부로 김창섭 부회장은 “환경·건설규제, 지역 민원 등 힘든 터널을 뚫고 마침내 준공을 완료했다”며 “닭고기 시장이 불황인 상황에서도 체리부로가 이처럼 막대한 자금을 투자해 종계 육성농장을 신축한 것은 성계(산란)농장의 산란율과 건강이 초기 육성관리에 기인하기 때문이다. 육성농장에 대하여 양계 전문수의사와 방역팀의 관리가 용이한 직영체계를 구축, 육계 사육농가에게 최고 품질의 병아리를 공급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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