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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부티크” 교사까지 전부…?

  • 이재형 ekekwnek874@naver.com
  • 등록 2019.12.04 11:28:03


[축산신문 이재형 기자] 28일 방송된 SBS '시크릿 부티크' 마지막회에서는 김여옥(장미희 분)을 향한 복수를 마무리 짓는 제니장(김선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제니장은 자신을 살인교사하는 김여옥의 녹취록을 손에 넣고 자수를 종용하며, 자수하지 않을 경우 2차 청문회에서 횡령, 배임, 살인 교사까지 전부 폭로하겠다고 경고했다.


믿고 보는 배우인 김선아는 데뷔 후 매 작품마다 새로운 캐릭터로 공감 가득한 연기를 펼쳤다.


어떤 인물이든 실제 존재하는 듯 설득력 있게 표현하는 연기가 김선아의 주특기다.


2년 후 장도영은 데오그룹으로부터 경영진 자리를 제안 받았지만 거절했다.


“난 앞으로도 장도영으로 남을 생각”이라며 “나보다 능력 있고 한 발 한 발 투명하게 노력해서 올라온 사람이 데오가를 이끌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여옥 일가와 함께 살았던 집으로 가서 데오가 일원임을 상징하는 반지를 뺐다.


제니장이 튼 녹취록 안에는 살인교사 내용이 아닌, 위예은(류원 분)이 녹취한 김여옥의 고해성사가 담겨 있었다.


김여옥은 그 안에서 자신에 가짜 데오가 사람이며 제니장 엄마의 인생을 훔쳤음을 털어놓고 있었다.


제니장은 "김여옥 회장은 제 어머니 인생을 훔쳐 데오가를 집어 삼켰다. 저는 오랜 시간 김여옥 회장에게 복수하기 위해 옆에 머물렀다."며 "엄중히 수사해 죄를 물어달라. 제가 받아야 할 처벌도 달게 받겠다."고 말했다.


김선아는 신뢰의 아이콘 제니장을 구축하기 위해 말투와 행동 하나하나를 치밀하게 연기했다.


제니장의 날카로우면서도 믿을 수 있는 분위기를 온몸으로 표현해 감탄을 자아냈다.


시청률 상승세를 막 타려던 때부터 ‘결방의 저주’가 시작했다.


야구, 청룡영화상 등 중계로 인해 연속해서 결방했고, 결방이 없었다면 11월 첫째 주에는 끝났어야 할 드라마가 11월 말까지 밀렸다.


잦은 결방은 시청의 흐름을 끊었고 시청자들은 원성을 쏟아냈다.


이야기 자체의 뒷심도 부족했다.


방송에서도 죗값을 치러야 할 김여옥은 스스로 생을 마감했고, 위예남은 갑작스럽게 ‘착한 사람’이 돼 모든 걸 반성했다.


장도영과 김여옥의 대결 구도로 인해 미스터리 스릴러에 가깝던 장르조차 갑자기 ‘휴먼’ ‘멜로’가 돼버렸다.


마지막에는 서로 남매처럼 의지하며 도왔던 장도영과 윤선우의 감정이 ‘끈끈한 정’보다 ‘설레는 썸’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2년 뒤, 제니장과 윤선우는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제니장은 모든게 안정된 지금 "이제 네 갈 길 가라. 내 옆에서 떠나서 네 삶 살라. 평범한 사람 만나서 연애도 하고."라며 윤선우를 놓아주려 했지만, 윤선우는 "난 아직 남았다. 해보고 싶은 거 못 해본 거 그거 누나랑 다 해보고나서 그때 가겠다."며 제니장 곁에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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