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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낙농체험목장 6차산업화 발전방안 모색

낙농체험목장협회, 송년 워크숍 열고 지속가능성 토론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낙농체험목장이 지속가능한 6차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낙농체험목장협회(회장 황병익·농도원목장 대표)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한화리조트 대천파로스에서 ‘2019년 한국낙농체험목장협회 송년워크숍’<사진>을 개최했다.
행사 첫날에는 강원대학교 성경일 교수가 ‘지속가능한 낙농체험 목장을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지속가능한 낙농체험목장이 되기 위해선 규모화의 체험에서 세심함의 체험으로 경영방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전체 낙농체험목장의 수준은 어디까지 올라왔는지 그리고 낙농체험목장별 각각의 수준은 어떠한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고, 그 후에 목장 수준에 맞는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의주 대표(또나따 목장)는 ‘지속가능한 낙농체험 목장의 운영을 위한 조언’이란 주제로 낙농체험목장을 운영하면서 겪은 고충을 풀어내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공감을 얻었다.
이후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지속가능한 낙농체험목장’을 주제로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패널들은 “행동하는 소비자들은 가치 중심의 소비를 하기 때문에 목장만의 핵심가치를 결정해야 한다.” “낙농체험목장이 유지가 되려면 가공, 체험도 중요하지만 기본적으로 1차 산업인 원유생산에 중점을 둬야한다”. “목장의 지속가능성은 디테일에서 판가름 난다. 남들이 다 하는 98%가 아닌 2%의 세심함이 경쟁력을 갖게 한다.” “다양한 연령층을 아우를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의 변화를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는 등의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워크숍 두 번째 날에는 충남지역 체험목장인 장현목장(충남 보령)과 성동목장(충남 부여)의 견학이 이뤄졌다.
황병익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낙농체험목장에서의 지속가능성이 무엇인지 되짚어보고, 지속가능한 낙농체험목장을 이루기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무엇인지 깨닫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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