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전국축협 조합장 회의가 3월 중에 열릴 예정이다.
축산발전협의회(회장 정문영·천안축협장)는 지난 15일 농협본관 화상회의실에서 올해 첫 협의회를 갖고 3월 중 서울에서 전국축협 조합장 회의를 열기로 했다.
개최 일시와 장소 선정 등 세부사항은 축산발전협의회 사무국(농협경제지주 축산기획부)에 위임했다.
이번에 열리는 전국축협 조합장 회의에선 ‘희망축산, 내일이 있는 축산 비전 선포식’과 ‘청정축산 환경대상 시상식’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협의회에서 정문영 회장은 겨울철 가축질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철저한 방역 추진을 당부하고 “가축분 퇴비 부숙도 의무화 등 국내 축산업이 당면한 현안들에 대해 일선축협과 농협 축산경제가 합심해 지혜롭게 해결해 나가자”고 했다.
농협 축산경제는 이날 올해 주요 업무계획에 대해 ‘지역사회와 국민에게 사랑받는 축산으로 탈바꿈’, ‘생산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통한 농가소득증대’, ‘축산물 판매 확대 및 위생안전 강화’, ‘변화에 대응해 지속 가능한 축산기반 구축’ 등을 주제로 보고했다.
또 올해 축산현안으로 가축분 퇴비 부숙도 의무화, 가축방역 주요 현황, 농협법령 개정 관련 추진사항 등을 보고했다.
농협 축산경제는 돼지고기 가격·수급 전망과 대책, 쇠고기 등급제 개정 관련 한우도매가격 현황, 올해 시행되는 축산물 이력제 주요 내용, 축산관련 종사자 보수교육 주기 단축에 대해서도 보고했다.
이날 협의회에선 조합장들과 농협 축산경제 부서장 이상 간부들은 신년 인사를 하고 ‘희망축산, 내일이 있는 축산’을 만들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축산발전협의회는 각 시도별 축협조합장협의회장, 품목별 축협조합장협의회장, 농협중앙회 이사 축협장으로 구성된 전국 139개 일선축협을 대표하는 협의체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