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과 함께 956ha 규모의 산림 조림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조림사업에는 총 80억2천800만원(국비 45억6천300만원, 도비 11억600만원)등이 투입된다. 이에 도는 우선 경제적 가치가 큰 목재생산을 위해 총 820ha 규모 면적에 243만 그루를 심는 ‘경제수 조림사업’으로 낙엽송, 백합나무 등의 경제수를 중점적으로 식재한다.
또한 도내 양봉농가에 도움이 되는 밀원수종인 헛개나무와 백합나무<사진>를 244ha 면적에 73만 그루를 심을 계획이다.
아울러 주요 도로변이나 관광지, 생활권 주변으로 경관 조성과 공익적 가치증진을 위해 산벚나무, 이팝나무 등 꽃과 열매가 아름다운 경관수종을 식재한다.
특히 도시근교, 생활권주변, 산업단지 등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저감 조림사업’을 총 90ha, 13만5천 그루 규모로 추진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스트로브잣나무, 소나무, 편백나무 등 상록수 등을 중점적으로 심는다.
도는 올해 이와 같은 조림사업 외에도 미세먼지 저감, 대기 오염물질 감소, 열섬현상 완화, 경관제고 등의 목적으로 다양한 산림관련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