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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ASF 멧돼지 방역, 이대로는 안된다”

방역당국, 환경검사 결과 폐사축 외
토양·포획장비 등서 바이러스 검출
다른 매개체 따른 전파 가능성 우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ASF 멧돼지 검출지역은 물론 포획 장비에서도 ASF 바이러스 검출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또다른 매개체에 의한 감염 가능성을 의미하는 것이어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 관련기사 2면
방역당국에 따르면 ASF 멧돼지 검출지역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 환경오염 검사 결과 지금까지 모두 30건의 바이러스 검출됐다.
토양오염이 12건으로 가장 많았고, ▲수질 10건 ▲포획 수색용 차량 등 이동수단 4건 ▲장비 3건 ▲분변 1건의 순이었다.
특히 아직까지 감염 멧돼지가 공식확인되지 않은 양구지역 DMZ 물 웅덩이에서도 바이러스가 검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방역당국 차원의 소독이 이뤄지고 있다고는 하나 대부분 검출지점과 인근지역에 국한될 수밖에 없는 만큼 생존해 있는 감염 멧돼지의 거주 및 이동경로, 아직 발견되지 않은 폐사체 주변의 환경오염 가능성을 의미하는 결과라며 우려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그만큼 다른 야생동물을 매개체로 한 ASF 전파의 위험성이 드러난 것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야생멧돼지 방역강화에 대한 요구도 더욱 높아만 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재 ASF 멧돼지 발견지역에 치중돼 있는 폐사체 검색을 전국으로 확대해 나가되 포획 및 수색참여 인력과 장비에 대한 철저한 소독, 양돈장과 인근지역 접근 금지 등 실효적인 방역수칙 관리대책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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