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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농기원, “등검은말벌 집중 포획…꿀벌 피해 예방을”

6월 상순까지 강력방제 당부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청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부성) 산업곤충연구소는 이달부터 6월 상순까지 등검은말벌 여왕벌을 집중 포획해서 꿀벌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고 농가에 당부했다. 
등검은말벌은 지난 2003년 처음 확인된 외래종으로 꿀벌을 잡아먹어 양봉 농가에 큰 피해를 입힌다. 
충남도농업기술원은 “여왕벌은 이달 초부터 6월 상순까지 초기 봉군을 형성하기 때문에 이 기간에 포획해야 6월 이후 말벌수를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여왕벌 포획을 위해서는 시판용 말벌 유인 트랩<사진>을 양봉장 주변과 인근 야산에 설치하면 된다. 또한 페트병을 이용한 간이 트랩과 유인액을 자가 제조해 사용할 수도 있다.
유인액은 물과 오래된 벌집을 1:1로 끓인 뒤 밀랍을 제거한 벌집 용액과 설탕물, 막걸리를 5:2:3 비율로 섞으면 된다. 도 농업기술원 산업곤충연구소 이영혜 연구사는 “등검은말벌은 장수말벌보다 양봉장에 나타나는 개체수가 훨씬 많고, 꿀벌을 집중 공격한다”면서 “같은 지역의 양봉 농가와 협력해 동시에 방제해야 효과를 높이고, 꿀벌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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