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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스마트 축산시대, 스마트 솔루션>다운 / TMR 무인급이 로봇

사료 효율 극대 최적 시스템…농장 돈 벌어줘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주)다운(대표 최영경)이 공급하고 있는 ‘TMR 무인급이 로봇’이 인력 및 사료 이용에 효율적인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반복작업 따른 노동효율 대안…편의성까지
로봇은 반복되는 작업 중 시간지연이나 노동력의 손실 없이 동일한 성과를 낼 수 있어야 한다. 숙련된 기술자도 반복적인 작업 시 작업효율이 떨어지는 문제를 가지고 있는데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는데 있어 최적의 시스템이 바로 로봇시스템이다. 이런 이유로 수십 년 전부터 로봇을 접목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수행되어 왔으며, 어떤 분야보다 더 많은 로봇기술들이 축산현장에 적용되기 시작했다.
특히 이 로봇은 기존의 TMR배합기를 이용하여 급이하는 농가부터 TMR을 신규로 적용하는 농가까지 다양하게 사용될 수 있다. 하루에 2회 정도 먹이를 급이하던 방식에서 4~6번까지 급이 횟수를 조절할 수 있고, 또한 개체별 공급량도 조절 급이가 가능해짐으로써 TMR사료 급이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어 수많은 농가에서 필수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기기로 인식되고 있다.
그동안 노동력에만 의존했던 축산업이 자본력을 바탕으로 한 과학기술과의 만남을 통해 자동화 시기가 도래, 사료를 운반하여 급이하던 방법에서 자동라인으로, 더 나아가 전동차를 이용하여 편의성을 높이던 작업환경이 어느덧 노동력까지 줄이는 방향으로 기술의 진보는 끝임 없이 변화되고 있다. 
다운의 ‘TMR 무인급이 로봇’은 국내 유일의 최첨단 ICT기반 기술을 접목한 자동화 무인로봇이다. 기존의 TMR배합기에 원료만 공급해 주고 개체별 공급량을 설정, 관리함으로써 편리하다. 
또한 지정된 시간이 되면 TMR배합기를 원격으로 가동시켜 배합기내 사료를 TMR상차기를 이용하여 TMR급이 로봇에 배합된 TMR이 공급된다. 공급받은 TMR사료를 무인급이 로봇이 주어진 경로로 주행 이동하여 급이 장소로 이동한다. 지정된 사료량의 사료를 지정된 공간에 정량 공급하고, 하루에 4~6회 정도 적은 량을 자주 공급함으로 사료섭취 및 소화효율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 
무인급이 로봇 한 대당 2개 이상의 축사까지 급이가 가능하며, 배터리에 의한 무선으로 동작하는 시스템으로 불필요한 전기배선이 필요 없어 안전하고 관리상 편리하다.
이외도 ICT기능 구현으로 문제 발생 시 자동 알람기능이 탑재되어 원격서비스 기능이 가능하다.

현장 “생산비 줄고 소들 건강해져” 
한편, 경기도 화성에서 젖소를 사육중인 한 농가는 다운의 ‘TMR 무인급이 로봇’을 도입한 이후 목장운영에 큰 변화가 찾아왔다고 소개했다. 그는 “평균 유량이 기존보다 10% 이상 증가되었으며, 하루 2회 전동차로 급이하던 것을 ‘TMR 무인급이 로봇’을 통해 하루 4회로 나뉘어 급이하다 보니 젖소들이 사료를 골라먹지 않고 고르게 섭취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사료를 소량으로 급이하다 보니 사료 손실도 적을뿐더러, 사료조가 항상 깨끗하게 유지되고 무엇보다 일손이 대폭 줄어들고 소가 건강해져 주변에 적극 권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한우농가는 “매일 1~2회 급이하던 방법을 3~4회로 나뉘어 급이하니 신선한 사료공급이 가능하고, 사료 급이에 대한 노동력 절감으로 개체 관리시간이 늘어 한우 성장에 도움이 많이 되고 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개체별(군별) 제한 급이가 가능해지고 사료 공급량이 정밀해져서 사료 절감효과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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