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수해 농가들의 아픔을 함께하기 위한 구호물품 나눔이 재해복구 현장에 큰 위로가 되고 있다. 지난 4일 전남북·경북지역을 찾아 방역물품을 전달한바 있는 축산신문(사장 이상호)은 지난 11일 경남 합천축협(조합장 김용욱)과 사천축협(조합장 진삼성)을 잇따라 방문해 방역물품 전달식을 갖고 수해 축산인들을 위로했다.
합천축협 경제사업소와 사천축협 본점에서 각각 개최된 이번 물품 전달식에는 본지 이상호 사장을 비롯해 각 지역 축협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상호 사장은 “동물약품 관계자들의 정성이 모여 이같이 의미 있는 자리를 갖게 됐다”며 “축산신문은 전문언론사로서의 책무를 다하고 축산현장의 고충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욱 합천축협장은 “선의의 뜻을 펼쳐준 동물약품업계와 축산신문사에 매우 감사하다”며 “수해로 인한 2차 질병피해 예방을 위해 조합 차원에서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진삼성 사천축협장 또한 “이번 지원이 수해를 입은 농가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지원받은 약품들이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