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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중국 기능성 유제품 시장 확대

수요 증가 지속 불구 외산 의존도 높아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한국산, 지리적 이점 살려 적극 공략을


중국 내 기능성 유제품의 소비가 늘어남에 따라, 지리적 이점을 살려 공략에 나선다면 중국 시장 진출이 가능할 것이란 분석이다. 

aT센터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현재 중국에서는 시장 상황과 수요 증가에 힘입어 기능성 유제품의 출시 비중이 올라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소비자들은 위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기능성 유제품에 관심을 보이면서, 이러한 고객들의 수요에 부합하기 위해 기업들이 발효공정, 프로바이오틱스, 식이섬유 등의 기능을 추가한 기능성 유제품 출시에 집중한 결과다. 

향후에도 기능성 유제품은 중국 시장에서 더욱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여론조사 업체인 IPSOS의 조사 결과에서 응답자의 50%가 유제품 음료를 통해 건강을 개선할 것이며, 많은 소비자들이 이후 유제품에 지출을 늘릴 의향이 있다고 답한 것이다. 

또한 60%의 응답자가 유제품에 소화, 영양 보충, 고품질의 영양 성분 등의 기능이 첨가되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일부 소비자는 우유에 원기회복, 수면, 지방감량 등의 기능 등에 도움이 되는 기능성 유제품이 나오기를 바란다고 응답하기도 했다.

이처럼 중국의 기능성 유제품 시장은 성장 가능성이 큰 분야로 전략 구성을 철저히 한다면, 한국 수출기업 진출에 용이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까지도 중국은 분유 파동이 발생할 만큼 현지 유제품에 대한 신뢰가 적어 수입 유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은 편이다. 한국의 유제품 기업들은 중국과 가깝다는 장점을 살려 짧은 유통기한이라는 제품의 특성을 극복할 수 있기 때문에 중국 시장에서 기능성 유제품의 시장 진입 가능성이 높다”며 “또한 중국 소비자들은 기능이 명확한 유제품을 선호하기에 제품의 기능을 명확하게 인식시킬 수 있는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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