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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배달 서비스 도입, 중국 신선유 시장 공략을

“한국산 품질 이점 살려 시장 선점 유리” 의견 대두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배달 서비스 마케팅으로 중국 신선유 시장 진출 확대를 노려야 한다는 분석이다. 
중국 내에서 신선유의 경우 유통기한이 짧고 저장 조건에 대한 요구조건이 까다롭기 때문에 소비자가 자주 마트에 가거나 오프라인 우유주문 매장에 가서 반년 또는 1년씩 예약구매를 해서 먹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음식배달을 시키듯이 우유를 온라인상으로 구매하고 즉시 배달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지면서 신선유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실제로 신선유가 80%, 멸균유, 가공유 등과 같은 상온보관이 가능한 우유가 20%를 차지하는 일반적인 우유시장과 달리 중국은 이와 정반대의 구조를 지니고 있었지만 aT센터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중국의 배달 전문 모바일 앱 어러머의 우유 배달 보고서에서 지난 1년간 신선유 배달 비중이 전체 우유배달 중 30%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중국 내에서 신선유의 수요가 늘어가고는 있으나 현지브랜드의 신선유 시장 점유율은 15.2%에 그쳐 해외 브랜드에 자리를 상당부분 내줬을 뿐만 아니라, 기술력 또한 뒤처지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한국산 신선유도 품질의 이점을 살려 배달 서비스에 나선다면 점유율 선점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의견이 대두됐다. 
업계 관계자는 “배달 앱을 보면 아직 중국산 신선유 위주로 배달 주문 받고 있지만 우유에 대해 아직도 수입산이 중국산보다 품질 보장이 된다고 생각하는 중국 소비자가 많기 때문에 한국산 신선유도 우유 배달 서비스를 시도해 볼만 하다”며 “중국 소비자 사용이 제일 많은 배달 모바일 앱 중심으로 한국산 신선유 배달 주문 서비스를 실시한다면, 시너지효과로 품질 좋은 한국 우유의 홍보도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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