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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가정간편식 시장 확대 발맞춰 우유 띄운다

부족한 영양·나트륨 배출, 우유가 보충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소비자 인식도 높아져…업계 홍보 박차


가정간편식 시장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우유소비 홍보에 활용되는 사례가 늘어가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2019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가정간편식 시장 규모는 2018년 4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추산됐고, 오는 2022년에는 5조원을 넘길 것으로 전망됐다.

가성비·가심비와 편의성을 중요 시 하는 소비성향과 1인 가구, 시니어 가구, 맞벌이 부부의 증가로 시장 규모가 빠르게 성장한 것이다. 

하지만 가정간편식은 나트륨과 당류 함량이 지나치게 많고 필수 영양소는 하루 권장량보다 부족해 자칫 영양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식약처는 가정간편식의 부족한 열량을 보충하면서 몸속 나트륨을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음식으로 칼륨이 풍부한 우유를 추천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에는 우유가 가정간편식에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식품임을 알 수 있는 조사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가 발표한 ‘우유와 가정간편식’ 소비자 조사(응답자 650명) 결과에 따르면, 가정간편식을 이용한 적 있는 소비자 중 85.3%(527명)가 가정간편식에 우유와 유제품을 활용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것이다. 그 이유로는 맛과 풍미(58.9%)가 가장 높았으며, 평소 우유와 유제품 선호(36.5%), 부족한 영양소 보충(35.6%), 편리함(27%)이 그 뒤를 이었다.

이는 우유소비를 확대하는데에 가정간편식 활용이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로 업계에서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간편식 시장에 발맞춰 가정간편식의 맛을 더하고, 건강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우유의 장점을 강조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 대표적인 사례로 우유자조금은 지난해 개최한 ‘제1회 찾아라! 맛있는 우유요리대회’를 통해 가정간편식을 활용한 레시피를 발굴하고, 그 레시피를 소비자들에 홍보한 바 있다. 

올해는 우유와 간편식의 꿀조합을 찾기 위한 ‘홈쉐프 레시피 레벨업 2탄’을 온라인 이벤트로 오는 6일까지 진행한다. 

우유자조금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간편식에 우유를 더해, 보다 맛있고 건강한 한 끼가 될 수 있는 레시피 팁을 모아 공유하고자 마련했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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