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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처 따라 가공업계 수익 양극화 뚜렷

가정수요 증가에 대형마트·온라인 납품 ‘선전’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당·급식 등 외식시장 ‘최악불황’…덤핑 속출


거래처에 따라 축산물 가공 업계 수익에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는 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회의를 열지 않는 대신 업계로부터 정보를 제공받아 올해 1월 돈육시장 동향을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거래처별 축산물 가공 업체의 수익이 크게 엇갈리고 있다.

대형마트, 온라인 판매비중이 높은 축산물 가공업체는 가정수요 증가에 힘입어 상대적으로 선전하고 있다.

하지만 급식, 식당, 식자재 등 외식시장에 납품하고 있는 축산물 가공업체는 최악 불황을 겪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사회적 거리두기에다 폭설, 강추위가 더해지며 외부활동이 극도로 감소, 덤핑물량을 쏟아내고 있는 실정으로 몰렸다.

정육점은 소폭 위축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이 역시 식당에 공급하는 물량이 줄어든 까닭이 크다.

축산물 가공업체들은 다만, 이달 하순부터는 설명절 수요가 증가해 가공작업이 늘고, 이에 따라 1월 평균 돼지지육 가격(제주제외)은 Kg당 3천800원~4천원 선에서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수입 돈육의 경우 여전히 외식시장이 침체지만, 올해 공급이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 속에서 도매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미국에서는 물류문제, 유럽에서는 수출중단, 가동률 하락 등이 발생하고 있지만, 워낙 국내 소비가 움츠러든 탓에 수급에는 큰 이상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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