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강원도 내 소 결핵병 음성목장 인증이 확대된다.
강원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사람에게도 감염되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 공중보건 상 위해질병인 소 결핵병 근절을 위해 2014년 전국적인 소 결핵 발생 증가에 발맞춰 소 결핵의 관리를 위해 선제적으로 도내 낙농가를 대상으로 소 결핵 음성농장 인증제를 도입했다.
올해로 8년째를 맞는 소 결핵 음성농장 인증제는 2025년 50호 인증을 목표로 지난해 기준 38호가 인증되어 운영되고 있다.
올해 2월 대상농가 선정 후 8월까지 2회에 걸쳐 소 결핵 검사를 완료해, 그 결과 결핵에 대해 음성 및 소독·위생·사양관리 등이 우수한 농가에 대해 인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종 통과된 농가에 대해서는 인증현판이 전달되며 농가에서는 매년 의무적으로 실시하는 결핵 검사를 향후 2년간 면제받게 되어 검진 스트레스에 따른 착유량 감소 등의 애로사항 개선 및 유방염 치료 물품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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