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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경, 은 이온 기술로 내성 없이 가축질병 잡는다

병원균 강력 살균…면역력 높여주는 은 이온 발생기 공급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은(Silver · Ag)을 이온화하면 바이러스와 박테리아를 내성 없이 불용화로 질병을 극복할 수 있다. 은이 이온 형태로 물에 용해되었을 때 가장 강력한 살균 효과가 있고, 임의적 화학약품을 사용하지 않고도 2차 오염과 내성 없이 자연적 친화 물질로 대체 살균 항생제로 효과나 효능이 알려지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를 송철기 효경 대표가 밝혀 주목받고 있다.
효경 송철기 대표는 “효경은 은을 나노입자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은을 콜로이드 상태로 만들어 나노입자보다 큰 효과를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것이 바로 은의 이온화”라고 설명한다.
송 대표에 따르면 은 이온은 순도 높은 은(99.9974%)을 완전 자동화된 은 이온 살균기 발생기<사진> 속에서 전기분해로 아주 미세한 입자로 만든 다음 물에 녹인 용액으로 전해를 띠고 있는 나노보다 적은 입자로 세포막을 통과할 수 있다. 물속에 녹아 있는 은 이온은 세포 속에 침투해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등이 증식할 때 필요로 하는 효소의 기능을 정지시킴으로써 병원균의 활성화를 억제한다. 
은 이온은 일반적으로 박테리아나 곰팡이는 물론, 일반 항생제로도 전혀 듣지 않는 바이러스까지 약 650여 종의 병원체 살균에 효과가 있으며, 병원균은 죽이되 건강한 세포는 부작용이나 내성 없이 활성화해 면역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은 이온수의 제조방법은, 일정량의 전류와 전압을 순수한 99.99% 은에 통하게 되면 은 이온(Ag+)이 방출되는데 이것은 정제수 속에 콜로이드화 하는 것이다. 사용할 물은 증류수나 정제수(정수기 물 안됨)라야 한다. 은 순도 99.99%를 사용해야 한다. 전기와 수도연결로 설치는 마무리되며, 음수용 수도에 연결, 농장 전체 청정화를 위해 안개 분무까지 가능하다.
은은 페니실린이 등장하기 훨씬 전부터 천연 항생제로 쓰여 왔기 때문에 안전성이 높고 효능을 인정받고 있다. 
1990년대 말, 항생제 오남용으로 슈퍼박테리아 공포가 전 세계에 퍼지자 내성이 생기지 않는 착한 천연 항생물질의 필요성이 절실해 지면서 착한 항생제로 은 이온수가 화학항생제 오남용을 막을 대안으로 떠올랐다. 
이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콜로이드 은 이온을 항생제 대체 물질로 판매하는 것을 허용해 일상생활에서 광범위하게 사용하고 있다. 그럼에도 국내에서는 은 이온 콜로이드 은 판매가 정식 허용되지는 않고 있지만, 은 이온수 제조기를 이용해 용도에 맞는 장소에서 직접 만들어 사용할 수는 있다.
충남 천안에서 산란계를 사육하는 박성수 농장에서는 5년 전부터 은 이온 발생기를 사용하고 있는데 가금티푸스나 조류인플루엔자에서도 우려할 만한 증상 없이 양계업을 운영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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