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충남 당진시양봉연구회(회장 이강신)는 지난해 12월 초부터 합덕읍 소소리에 양봉협회 당진시지부 사무실을 마련하고, 봄철 꿀벌에게 먹이로 공급할 꽃가루떡(화분떡) 생산설비를 완료, 공동으로 생산하여 생산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현재 당진시에는 100여 농가에서 1만여 벌무리의 꿀벌을 기르고 있으며, 양봉농가에서 필요로 하는 꽃가루떡은 매년16.6톤으로 타지역 시설이용시 kg당 450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한다.
따라서 꽃가루떡 생산설비<사진>를 공동으로 사용하면 kg당 300원에 이용할 수 있게 돼, 관내 양봉농가의 꽃가루떡에 사용되는 생산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양봉연구회는 재작년에도 고품질 양봉산물 공동생산시스템 구축사업 축산기술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꽃가루떡 자동화 공동제조시설 등 ‘공동활용가공장’을 설치하면서 당진 관내 양봉농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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