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냄새 발생 억제·사료 효율 개선 등 순기능 다양해
㈜하농(대표 최주철)이 최근 가축 퇴비 부숙을 촉진하는 부숙촉진제 ‘곰삭은’을 새롭게 출시했다.
그동안 하농은 ‘라파부러운’, ‘부러운팜’, ‘바이오틱스’를 공급하면서 착한 가격에 정직한 효과까지 얻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부숙촉진제 ‘곰삭은’은 고농축 복합 생균제로 g당 108 이상으로 빠른 부숙 촉진 효과로 축사환경 개선 및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에 따라 축산농가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제품으로 농가소득 증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호성도 뛰어나 어린 송아지부터 육성 성우까지 급여가 가능하고 급여 후 암모니아, 황화수소 메르캅류 등 냄새 성분 발생 억제 및 발효열로 인한 퇴비의 수분을 빠르게 증발시켜 바닥재 왕겨나 톱밥 절약과 경제성도 높은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아산에서 젖소를 사육하는 P농장 관계자는 “겨울철 혹한기임에도 부숙 촉진제를 사용한 후 12일부터 유량이 증가하고 부숙이 촉진되는 등 눈에 띄게 달라졌다”며 “착유 실적을 보면 급여 전 지난해 12월 30.5kg에서 급여 후 21년 1월 33.5kg으로 3kg 늘었다”고 설명했다.
장흥에서 한우를 사육하는 N농장 관계자는 “부숙 촉진제 ‘곰삭은’을 급여한 후 축사 바닥이 보슬보슬하고 퇴비 수분이 빠르게 증가하고 급여 후 14일부터 더 눈에 띄게 달라졌다”고 말했다.
‘곰삭은’은 유해균 억제와 단백질 분해효소 생성 질병 발생 억제 효과, 냄새 감소 효과가 높은 바실러스 서브틸리스 Bacillus Subtilis : 4.0 x 108 Cfu/g와 병원성 미생물에 대한 항진균 효과가 있는 바실러스 리케니포미스 Bavillus Licheniformis : 1.0 x 109 Cfu/g 및 사료의 풍미를 개선하고 기호성 증진이 있는 사카로미세스 세레비지에 Saccharomyces Cerevisiae : 2.9 x 108 Cfu/g가 주성분이다.
이런 성분을 구성하고 있는 ‘곰삭은’을 육계 산란계 톤당 2kg, 송아지 (육성우) 1일 두당 60~80g, 번식/비육우 1일 두당 100~120g, 젖소 1일 두당 120~ 150g, 양돈 톤당 3~4kg 급여하면 그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 하농측의 설명이다.
하농 최주철 대표는 “부숙 촉진제 ‘곰삭은’은 고농축 생균제로 만든 제품으로 병원성 미생물의 성장을 억제하고 소화와 흡수를 도와주며, 다른 영양소의 합성에도 도움을 줘 가축 성장과 사료 효율을 개선해 준다”면서 “여기에다 축분의 부숙(빠른 수분 증발)을 촉진해 주며, 암모니아와 황화수소 발생을 억제하여 축사의 환경을 개선시킨다”고 설명했다.
자매품인 ‘라파브러운’은 분말 형태로 제조되어 축사 바닥에 살포하거나 사료에 혼합 급여가 가능하다. 설사 방지와 암모니아 가스 감소, 천연미네랄 성분의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질병 발생과 폐사율을 감소시키고 제품을 급이한 축산물은 비린내가 없고 고소한 맛으로 축산물 등급이 향상된다는 특징이 있다.
‘부러운팜’은 사료 첨가제로 가축 생리에 최적으로 설계된 생균제다. 장내 유익균의 빠른 증식과 균형 유지를 위한 유익균과 복합효소로서 구성되어 장내 미생물 균총을 균형 있게 유지함으로써 가축의 성장과 건강 유지에 탁월하다. 또한, 성장 촉진, 사료 효율 개선, 장내 미생물 균총 균형 유지, 유해 병원균 억제, 항생제 대체로 친환경적인 가축사육에 이바지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하다.
‘바이오틱스’는 TMR 발효를 최적화시킬 수 있는 복합 균주를 사용하여 설사 및 장내 미생물 균형에 강력하게 작용하는 특수 균주로 구성했다. 사료 자체의 소화율 증가 극대화로 축사 내 축산냄새 저감과 소화 흡수율을 높여 최대 섭취량을 달성하고 반추위 통과속도 향상으로 반추위 환경을 최적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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