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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외국인 근로자 숙소 기준 개선돼야”

윤재갑 의원, 폐교 활용 거점형 숙소 건립 필요성 지적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정부가 농업 분야 외국인 근로자 숙소 기준을 강화한 것과 관련 개선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재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남 해남‧완도‧진도)은 지난 16일 농림축산식품부 업무보고 자리에서 외국인 근로자 숙소 문제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윤재갑 의원은 “외국인 근로자의 인권과 안전을 보장한다는 취지는 100% 공감하지만 현장에서 준비할 시간조차 부여하지 않은 막무가내식 행정은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개별 농가에 숙소 문제를 전적으로 부담시키는 대신 이미 농식품부가 시행하고 있는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을 통해 농촌 폐교를 숙소와 강당 등의 시설을 갖춘 ‘외국인 기숙사’로 활용할 것을 요구했다.
폐교를 활용한 거점형 외국인 근로자 숙소를 건립하면 ▲외국인 근로자의 주거 환경 개선 ▲품목별 교육 활성화 ▲농촌 적응 문제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윤재갑 의원은 “정책의 도입 취지가 좋더라도 농업 현장과 소통 없는 일방적 정책은 반드시 지양해야한다”며 “농민들의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외국인 근로자의 인권과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정책 개발에 더욱 힘써줄 것”을 촉구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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