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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평년보다 무더운 여름…낙농가 방서대책 서둘러야

기상청, 올 여름 대체로 평년보다 무더위 전망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지자체별 지원사업 적극 활용, 피해 최소화를


올 여름 평년보다 무더운 여름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목장의 피해 방지를 위한 대비가 요구되고 있다.

기상청은 올해 여름철 기온이 6월과 7월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고, 8월은 평년보다 높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특히, 8월에는 덥고 습한 공기의 영향을 주로 받게 되면서 열대야가 발생할 수 있으며, 낮동안 고온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예고했다.   

이는 더위와 습도에 취약한 홀스타인종을 주로 사육하는 우리나라 낙농가들로서는 비보로 다가올 수 밖에 없다. 

폭염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젖소들의 건강상 문제로 원유생산량이 감소가 우려되는데다, 여름이 지난 이후에도 쉽게 회복되기 어려울 수 있어 젖소의 원유생산성에 장기적으로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실제 기록적인 폭염을 겪었던 2018년에는 3분기 전국원유생산량이 감소하면서 일시적으로 원유수급에 차질을 빚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여름철 무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선제적으로 방서대책에 만전을 기해주길 당부하면서, 각 지차체에서 시행 중인 지원사업을 적극 활용할 것을 권고했다. 

한편, 한국낙농육우협회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지자체별로 ▲경기(폭염대비 등 면역증강제 지원사업) ▲충북(가축 기후변화 대응 시설사업) ▲전북(폭염대비 가축 사육환경 개선사업) ▲전남(가축 폭염대비 고온 스트레스완화제 지원사업) ▲경북(젖소 더위 방지용 대형선풍기 지원사업) ▲경남(가축고온 스트레스 예방 장비지원사업) 등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폭염 대비 지원사업이 시행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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