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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농경연, 6월 축산 관측…한우·돼지 도축 마릿수 늘고 육계 평년 수준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농가라면 농가 수익에 직결되는 문제인 축종별 사육 현황과 전망에 대해 관심을 갖게 마련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홍상)은 지난 5월25일 축산관측 6월호를 발표, 축종별 사육마릿수와 가격변화에 대한 전망을 내놓았다. 농경연이 발표한 축산관측 6월호 내용을 정리해보았다.


한우, 2024년까지 도축 마릿수 증가할 듯

돼지, 생산성 향상으로 평년 대비 도축 증가

젖소, 사육 마릿수‧원유생산량 감소세 지속

육계, 종계입식 증가…하반기 공급과잉 우려

산란계, 계란 공급능력 회복 위한 입식 필요

오리, 연말까지 사육 마릿수 부족 현상 유지


◆ 한우=올해 한우 사육 마릿수와 도축 마릿수는 전년 대비 증가할 전망이다.

농경연은 2021년 한우 사육 마릿수는 가임암소 마릿수와 1세 미만 마릿수의 증가로 전년보다 3.6% 증가한 334만3천마리로 전망했다.

중장기적으로 2022년까지 사육 마릿수가 증가했다가 이후 정체될 것으로 내다봤다.

도축 마릿수도 전년 78만3천 마리와 평년 74만8천 마리보다 증가한 83만~84만 마리로 예상됐다.

중장기적으로 2024년까지 도축마릿수의 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농경연은 “한우 도매가격 하락 및 사료가격 상승에 대비해 신중한 송아지 입식 결정 및 자율적 암소 감축의 추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 돼지=올해 6월 돼지 사육 마릿수는 1천160만2천 마리로 전년 대비 0.4% 감소하고 평년 대비 1.1% 감소할 전망이다. 도축 마릿수는 143만5천~147만5천 마리로전년 대비 3.3%, 평년 대비 11.6% 증가할 전망이다.

12월 기준 돼지 사육 마릿수는 1천133만3천 마리로 지난해 대비 2.1%, 평년 대비 2.3%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도축 마릿수는 1천801만9천 마리로 전년 대비 1.6% 감소, 평년 대비 4.4% 증가할 전망이다.

모돈의 감소에도 불구, 출하일령 감소, 육성률 상승 등 생산성 향상으로 인해 올해 도축 마릿수가 평년 대비 늘어날 것이란 분석이다.


◆ 젖소=6월과 9월의 젖소 사육 마릿수가 전년 대비 감소가 예상되며 2~3분기 원유 생산량도 줄어들 전망이다.

6월 젖소 사육 마릿수는 전년 대비 1.0%~1.5% 감소한 40만~40만2천 마리, 9월 젖소 사육 마릿수는 전년 대비 0.4~0.9% 감소한 40만4천~40만6천 마리로 예측됐다.

원유 생산량은 2분기에 전년 대비 2.7~3.1% 감소한 52만7천~52만9천톤이 될 전망이며, 3분기의 경우 전년 대비 1.4~2.0% 감소한 49만7천~50만톤이 될 전망이다.


◆육계=6월 육계 사육 마릿수와 도계 마릿수는 평년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6월 육계 사육 마릿수는 1억895만 마리로 평년과 비슷한 수준이며, 도계 마릿수도 평년 수준인 9천338만 마리로 예측됐다.

여름철 복 성수기에도 도계 마릿수가 평년 대비 증가해 닭고기 공급에도 차질이 없을 것이란 분석이다.

하지만 1~4월 종계 입식 증가에 따른 하반기 병아리 생산 증가로 하반기 닭고기 공급과잉이 우려되는 만큼 적정 입식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산란계=6월 산란계 사육 마릿수가 평년 수준을 회복하고 계란 생산량은 6월말 기준 전월 대비 증가할 전망이다.

6월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전년 대비 6.3% 적고 평년 대비 1.9% 증가한 7천23만 마리로 예측됐다. 6월1일 기준 계란 생산량은 5월 대비 3.0% 증가한 4천50만개이며, 6월말 계란 생산량은 4천200만개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됐다.

농경연은 계란 공급능력의 조기 회복을 위해 중추 등의 계획적 입식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오리=오리 사육 마릿수는 연말까지 부족 상황이 지속될 전망이다.

6월 오리 사육 마릿수는 평년 대비 28.6% 감소한 715만 마리로 예측되며 고병원성 AI의 발생에 따른 종오리 사육 마릿수 및 육용오리의 입식 감소가 원인으로 분석됐다.

6월 오리 도축 마릿수도 평년 대비 25% 감소한 463만 마리로 예측됐다.

도축 마릿수는 평년 대비 감소하지만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란 설명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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