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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우유, 소비자 성향별 타깃 홍보 펼쳐야”

연령층 따라 우유 섭취 이유·선호 매체 상이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우유자조금사업, 홍보전략 보강 필요성 제기

온라인 홍보 참여도 낮아 매체 비중 확대 요구


실효성 있는 우유자조금 사업을 위해 소비자 성향에 맞춘 홍보전략 강화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가 여론조사 기관인 코리아리서치에 연구 의뢰한 ‘2020년 우유자조금 성과분석’ 최종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 성향에 따라 우유 섭취 이유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우유를 섭취하는 이유에 대해 30대 이하는 ‘음식 활용’에 비중이 높은 반면, 40대 이상의 경우 ‘건강 및 면역력 증진’을 꼽은 것. 

각 집단별로 선호하는 정보 제공 채널도 상이한 것으로 분석됐다. 

20~30대의 경우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우유에 대한 소개를 하는 것에 흥미를 느꼈으며, 40대 이상 소비자의 경우 시사·정보 프로그램을 통해 신뢰도를 높이는 것을 선호하고 있었다. 

우유자조금 TV광고의 경우 20~30대는 유튜브를 통해, 30~40대는 포털 동영상 서비스를 통해 시청한 비중이 높아 비교적 젊은층에서는 인터넷을 통한 광고 접촉이 이뤄지고 있었다. 

다만, 온라인 홍보 사업은 인지도 대비 참여도가 낮아 향후 온라인상의 홍보 활동이 중요해지는 만큼 매체 비중 확대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비자 집단별 주 관심사와 주로 이용하는 매체가 다르다는 점을 인지하고 각 집단에 맞는 홍보전략 보강의 필요성이 제시됐다. 

코리아리서치 연구진은 “젊은 소비층에게 우유가 단순히 배고픔이나 갈증해소가 아닌 건강유지를 위한 수단이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 온라인 홍보를 통해 20~30대 층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콘텐츠로 우유의 다양한 효능을 홍보하는 것이 적합하며, 50대의 경우 종편의 방송 등에서 좀 더 효과적인 우유의 효능을 설명하는 것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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