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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세계 우유의 날’ 맞아 국내에선

4만7천 여명 참여 온라인 토크쇼로 정보 제공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6월 1일은 ‘세계 우유의 날’로 우유의 영양학적 가치를 알리고 우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선포한 날이며, 전 세계 40여 개국이 참여하는 세계적인 기념일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에선 이를 기념에 어떤 행사가 펼쳐졌을까?


업계 공동 캠페인·나눔으로 우유 소중함 알려


우리나라에서는 ‘세계 우유의 날’을 기념해 농림축산식품부가 2005년부터 처음으로 행사를 주관했으며,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가 참여하면서 이후에 ‘우유의 날’ 행사로 매년 실시해오고 있다. 

‘우유의 날’ 행사는 우유자조금의 대표적인 우유소비홍보 사업 중 하나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소비자들과 교감함으로써 국산 우유의 우수성을 알리는 행사다.

해가 갈수록 풍부해진 콘텐츠와 볼거리로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높아진 ‘우유의 날’ 행사는 2019년 화성 동탄여울공원에서 개최됐던 당시 8만여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대면활동이 불가능해지자, 신속히 사업 방향을 전환해 온라인상에서 소비자들이 우유와 관련된 다양한 토크와 퀴즈, 콘서트를 즐길 수 있게 했으며, 참여인원만 2만5천명에 달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  

올해도 우유자조금은 ‘세계 우유의 날’을 기념해 온라인 라이브 공연 형식으로 ‘밀크 온 콘서트’를 실시했다. 

70분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브레이브걸스, 노라조, 신유, 요요미 등 출연가수들의 공연과 더불어 우유의 이야기를 미디어아트를 통해 전달한 ‘키네틱 미디어쇼’, 우유에 관한 출연진들의 재미있는 ‘토크쇼’로 구성됐으며, 우유의 효능과 활용법 등 다양한 우유 정보를 반영한 참여형 퀴즈 이벤트인 ‘우유 중간고사’는 온라인 관객의 만족도를 더욱 높였다.

그 결과 지난해보다 2배에 가까운 온라인 관객 4만7천여 명이 참여하며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으며, 6월 1일 세계 우유의 날과 국산 우유 및 유제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어 유익했다는 관객들의 호평과 소통을 통해 소비자들이 국산 우유와 유제품을 친근하게 느끼고 소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우유자조금은 ‘국산우유 소비촉진을 위한 공동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디야커피와 손잡고 ‘세계우유의 날’을 맞아 6월 한달 간 공동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디야커피의 신메뉴인 ‘프로틴밀크’를 구매한 후 우유자조금 공식 블로그와 페이스북에 ‘나만의 인증샷’과 함께 여름휴가 계획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우유자조금 뿐만 아니라 매일유업도 ‘세계 우유의 날’을 맞아 ‘소잘우유 1등 자신감 캠페인’을 이달 말까지 실시한다. 

매일유업의 ‘소화가 잘되는 우유' 음용 후 10일 내 복통을 경험한 소비자에게 왕복 배송비를 제외한 제품 구매 금액 전액을 환불해 줄 예정으로, 소화가 잘되는 우유 매출액의 1%를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에 기부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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